‘지평선살림 축제 운동’을 생각하면서

전북★김제녹색연대 대표, 녹색살림모임 최성식 목사
대안모임(대학 안 가려는 사람들의 모임) 최성식 녹색살림페인트 기자

*** 녹색살림페인트 기자단이란 페이스북, 인터넷, 트위터의 첫 자를 딴 본인이 만든
용어로 이 세 가지를 기본으로 하는 말과 글 그리고 현장실천과 참여를 동시에 하는 사회참여운동의 방법이다.

페인트글쓰기와 만남을 중심으로 언론과 영상매체, 1인 이상 소책자, 시집과 작품들과 리플렛 작성 과 현장 활용, 축제∙행사∙각종모임 등에 직접 본 기자들이 현장 참여하여 참석 인들과 직접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현장기사를 작성하여 위에 열거된 각종 매체들에 사진과 기사작성을 본인이 직접 하며 생명(녹색)을 살리고 더불어 살아갈려는(살림운동) 모든 영역을 각자 선택하면서 활동하는 모든 기자들을 뜻하는 것이다.

서로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스스로 하며 각자 비용을 더치페이 하면서 만나기를 원하시는 분이나 단체들은 다음 주소로 연락바랍니다.

본문/
마태복음 11장 19절을 보면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까
‘보아라, 저 사람은 즐겨 먹고 마시며 세리와 죄인하고만 어울리는구나.‘ 하고 말한다.“
누가복음 7장 33~35절 “너희는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으니까 ‘저 사람은 미쳤다.’ 하더니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지도 하니까 ‘보아라. 저 사람은 즐겨 먹고 마시며 세리나 죄인들하고만 어울리는 구나!’ 하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은 지혜를 받아들인 모든 사람에게서 드러난다.

역사의 예수님은 그 당시 그 땅에서 활동하실 때의 만나고 본 사람들의 평가는 ‘즐겨먹고 마시며 세리와 죄인들하고 어울리는 사람’으로 본 구절들은 기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4복음서로 인정된 복음서들 중 가장 먼저 기록된 복음서가 마가복음으로 알고 있다. 마가복음은 다른 복음서에 비해 가장 짧고 ‘역사의 예수님’을 주로 기록한 복음서라고 알고 있다.

이 짧은 마가복음의 기록 분량에서 먹고 마시는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님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복음사역들이라 본다. 마가복음 6장 30~44절 모여서 먹은 사람이 남자만도 오천 명 –44절 “먹은 사람은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었다.”-
이나 되었다.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합함면 1만여명 이상은 되리라 예측된다.

그리고 모두 배불리 먹고도 남은 빵조각과 물고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그런데 모든 사람에 나누어 주셨다고 기록 되어 있다. (41절 후반~43절)

그런데 음식메뉴는 요한복음 기록을 참조해보면 가장 소박하고 흔하디흔한 보리빵과 멸치보다 큰 갈리리 지역에 흔하디흔한 물고기 이였다고 본다. (요한복음 6장 1~15절 참조)

마가복음 8장 1~10절에서는 먹은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다. (9절) 그런데 2~3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이 많은 사람들이 벌써 사흘이나 나와 함께 지냈는데 이제 먹을 것이 없으니 참 보기에 안 됐다. 그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낸다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란 구절이 기록되어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마가복음이 기록된 시기를 유대전쟁 이후로 보고 있다. 주후 64년(혹은 66년)에서 70년까지 로마정복 정규군대와 유대비정규 군인인 독립군들과 전쟁이 바로 유대-로마전쟁이다.

이 당시 전쟁의 패배이후 무참한 살육과 가장 잔인한 형인 로마 정복군에 의한 십자가형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당시 문헌을 참조하면 하루 평균 500여명이상의 유대독립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십자가형 살육을 하였다고 한다. 너무 많이 십자가형을 하다 보니 나무 형틀이 모자라고 구하기 힘들어서 다른 방식으로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살상 했다고 한다.

십자가형을 피한 사람들도 아주 잔인하고 고통스런 방법으로 죽이던지 살육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신이 살아남은 사람들은 배고픔과 정신병(그 당시는 귀신들려서 그런 현상이 오게 되었다고 알고 있다.)을 비롯한 각종 신체적 불구나 장애를 당하게 되면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고통속에서 남은 생명을 부지하면서 살던 흑암의 시대 현장 이였다고 알고 있다.

하늘로부터 어떠한 징조도 보이지 않고 철저히 버림받은 길 잃은 양떼, 목자없이 떠도는 불쌍한 양떼들과 같은 상태의 사람들이 바로 그 당시 유대전쟁 패배 이후 정복자들인 로마제국 군대들이 벌이는 수많은 살육과 십자가형틀 등이었다고 알고 있다.

유대인들이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예루살렘 성전도 아무 역할도 보여주지 안했고 어떠한 기적도 일어나지 않던 암울한 시대상 이였다고 알고 있다.

유대인들이 믿던 신의 역사하심과 행동도 전연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철저한 암흑의 시간들 이였다. “신이여! 신이여! 왜 우리를 버리시나이까?”하는 철저한 절망의 고백이 바로 유대전쟁 이후의 유대인들의 삶의 현장 이였다.

이러한 유대전쟁이후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마가복음 기록자는 피 눈물을 흘리면서 역사의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기록하여 그들에게 스토리텔링하고 글로 기록하였다고 본인은 해석하고 있다.

마가복음 14장 12~26절을 보면 과월 절 음식을 준비하는 가운데 (16절) 빵을 떼어 나눠주시면 “이것은 내 몸이다.” 잔을 들어 “이것은 나의 피다.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25~26절 “잘 들어 두어라. 하나님 나라에서 새 포도주를 마실 그 날까지 나는 결코 포도로 빚은 것을 마시지 않겠다.” 그들은 찬미의 노래를 부르고 올리브 산으로 올라갔다.
이러한 기록이 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새 포도주를 마실 그날이 된다.’ 고 예측할 수 있다고 본다. 하나님 나라에서도 예수님과 새 포도주를 마실 거룩한 축제가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신다.

결국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이 땅위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일명 하나님나라 건설 사업은 모든 사람들이 남자나 여자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배불리 먹고 알맞게 마실 수 있는 거룩한 Agape 공동식사라고 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다가 다시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다시 만나서 새 포도주를 마실 축제를 벌이는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을 다시 만나 뵙게 되는 그 날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김제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지평선축제 절(?) 하루 전 날’을 맞이하여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구 소방서 근방에 있는 ‘김제영광교회당’으로 알고 있는 Agape 사랑의 공동식사에 참여하여서 배부되는 음식을 먹는 거룩한 동참을 해보려고 한다. 이러한 예식이 바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하도록 알려주신 ‘거룩한 Agape 식사공동체 예배’라고 본인은 확신하고 있다.

영광교회당에서 점심 식사 후 떡이나 빵과 포도주나 복분주를 사와서 저녁에 다시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의미를 되새거보는 거룩한 예식을 실천해보면서 하나님 나라 축제와 만나는 거룩하고 감사한 시간을 마련해 보려고 한다.

지평선살림 운동이란 결국 하늘과 땅이 만나듯이 우리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밥과 마실 것들이 더불어 나누어지고 어느 누구나 즐겁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일명 “지평선 식사공동체”가 이루어지도록 신령과 진정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생명을 살려나가는 모든 활동과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 본 성서구절 인용은 모두 ‘공동번역 성서 개정판’의 성서기록을 인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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